2016. 2. 21. 23:09ㆍREVIEW/먹다
이번주는 저번에 포스팅한 서울역 그릭슈바인에서 슈바인 학센에
이어 먼가 모자라서 바로 옆가게인 eat2go(잇투고)를 가서 햄버거와
브리또를 먹어버린 후기 입니다. 학센은 맛이 있었지만 3명이서 먹기엔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엇고 굶어 허덕이고 있었던 우리는 이왕 온김에
먹고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다시 가게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ㅎ_ㅎ
▲ 그릭슈바인과 잇투고
간판 글자가 그릭슈바인이 더 커서 잇투고는 그냥 다른 가게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같은 가게인데 따로 파는거같기도 하고 궁금하신분은 직접 물어보시면 보시고 댓글좀..
▲ 잇투고의 테이블들
가게에 입장하게 되면 그릭슈바인과 칸막이도 없이 바로 그냥 다
이어져있었습니다. 햄버거를 사서 그릭슈바인 테이블에가서 먹는
거도 가능한것같네요.(먹는 사람 봤음) 아무튼 같은 조명을 쓰기에
따뜻하고 햄버거집 답지 않게 좀 카페같은 분위기가 나서 좋습니다.
▲ 잇투고 메뉴. 사진으로 보니 배고파진다.
메뉴를 찬찬히 둘러보니 신기한 메뉴들이 많더군요. 메뉴 구성은
크게 햄버거, 브리또, 샌드위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싼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시중에 있는 체인점 버거들의 가격과 비슷했었습니다.
오리지널 에그버거 세트 - 5700원
불고기 브리또 - 3800원
사진으로 보면 버거와 샌드위치가 엄청 맛잇게 크게 표현되있길래
과장이겠지 하고 주문했습니다. 전 그중에 제일 신기한 햄버거에
계란후라이가 들어간걸 먹어보고 싶어서 오리지널 에그버거를 주문하고
옆에분은 밥이 먹고싶다하여 불고기 브리또를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 풍성한 감자튀김과 두툼한 브리또
브리또를 주문하면 잘라드시라고 칼도 당연히 나오고 일단
처음 보자마자 감자튀김 양이 좀 많아 보였습니다. 햄버거
부터 벗겨서 내용물을 확인해보겠습니다!!
▲ 햄버거에 계란들어간거 처음 먹어본 1인
햄버거를 반쯤 벗겨보니 패티와 계란후라이 야채, 치즈 등이 골고루
잘 섞여서 양념과 어우러져잇습니다. 버거 크기는 버거킹과 맥도날드
버거 딱 그 사이 같습니다. 한입에 넣기에 약간 버거움이 있었네요.
▲ 처음 한입 먹은 햄버거
햄버거에 계란이 들어간걸 처음 먹어보지만 맛이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고기와 계란을 같이 먹는 기분이란.. 패티의
그 살짝 달달한 맛과 계란의 단백한 맛의 앙상블? 생각보다
맛있엇습니다. 서울역에는 버거킹 롯데리아 맥도날드가 다
있지만 충분히 비슷한 가격에 이런 신박한 버거를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나름 후한 점수를 매기고 싶네요.
▲ 알차게 들어있는 밥알과 고기, 야채들
다음은 불고기 브리또 입니다. 나이프로 반을 촥 가르고 나니
내용물들이 흐르지않고 딱 깔금하게 갈라졌습니다.
양념된 불고기와 밥, 양배추, 양파 등이 요리되어 있습니다.
브리또 크기도 타코벨 브리또 보다는 아주 조금 큰 느낌?
저는 브리또를 좋아하기에.. 비주얼만 봐도 이게
맛있는 브리또구나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다른 브랜드 브리또 보다 훨씬 가성비 좋은듯)
맛은 이국적인 브리또 맛이기보다는 한국식 불고기 맛이
좀 더 납니다. 브리또 초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인듯 합니다. 여자친구도 맛있어서 우걱지걱
먹었는데 사진으로 못남겨서 아쉽네요ㅋ_ㅋ
▲ 햄버거와 브리또의 허물들
남김없이 다먹었습니다. 문닫을 시간이어서 그런지
후다닥 먹어버렸고 이제 배고픔은 사라졌습니다.
가끔 KTX를 탈일이 있어 서울역을 가게 되었을때
햄버거를 먹고싶다. 그런데 맥도날드는 자주 먹어 질리고
버거킹은 가격도 세고 너무 헤비 버거라 부담스러우신
분은 여기에 와서 먹으면 딱 적당할거라 생각됩니다.
이상 제 돈주고 제가 먹은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또 한주가 끝나버렸네요. 일요일은 언제나 냉정합니다..ㅠ
아 저번에 올렸던 그릭 슈바인 후기도 보실려면 밑에 링크를
눌러주세요!
# 관련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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