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18. 17:10ㆍREVIEW/먹다
※ 제 돈으로 직접 먹고 남긴 개인적인 솔직 후기이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고시생은 아니지만 고시생인 친구 덕분에 노량진을
자주가는 블로거입니다.
서울에서 거주한지 어언 4년.. 지방에서 맛보지 못한
음식중 하나가 양꼬치였습니다. 지금은 가끔씩 생각날때마다 먹지만
처음엔 양고기에 대해 거부감은 있었죠~(냄새가 난다느니...)
근데 생각과는 다르게 아주 고소한게 맛있었습니다 ㅋ
양꼬치구이를 간판으로 걸고 있는 미각의 앞모습입니다.
실내는 어느정도 따뜻한 편이고 술집이기 때문에 조금 시끌벅적합니다.
조금 조용하게 먹을려면 야외 확장 공간에서 드셔도 됩니다.(근데 추움)
전체적인 메뉴판의 모습인데 양꼬치 가격은 다른 양꼬치집과는 비슷합니다.
제가 여태 가봤던 양꼬치집과 좀 다른점은 양꼬치소금구이, 양꼬치양념구이
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집은 그냥 양꼬치와 양갈비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여튼 양꼬치구이 10개 11,000원 - 양갈비구이 10개 12,000원
[기본 반찬]
땅콩 볶음과 짜사이 그리고 양파 부추 입니다. 짜사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짜사이 안나오는 중국집은 잘 안갑니다. |
양꼬치 구이 10개, 양갈비 꼬치구이 10개 나왔습니다.
제가 서울 다른 양꼬치집 5군데 정도 가봤는데 여기 양꼬치 고기 크기가
제일 큰것같더군요.
(모 여대 앞에 양꼬치집은 정말 진짜 양꼬치가 손톱보다 쪼금 크게 몇개 달려있었는데...)
자동식 구이집이기 때문에 밑에 숯불이 깔리면 바로 꽂아서 구을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익을때까지 노가리 까시면 됩니다 사진으로 딱 봐도 양꼬치 고기가 커보입니다.(양갈비 꼬치구이 제외) 가끔 안돌아가고 헛돌아가는게 있는데 조금 신경은 써줘야 합니다 ㅋㅋ 한면만 타버리면 곤란하거든요~ |
돌아가는 장면 한번 보시죠!!
빠진게 있는데 라면스프같은 가루 소스가 있습니다. 이름이 생각안나는데 아시는분은 댓글로좀 ^.,^:
여기다가 양꼬치를 찍어서 먹습니다.
가까이서 찍어서 다시보니 또 먹고싶네요..
양갈비 꼬치구이도 마찬가지로 줌해봤습니다.
양갈비 꼬치구이는 양꼬치 구이보다 고기가 좀더 작긴한데 좀더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좀더 입에서 잘 녹는 느낌?
그리고 서브 메뉴로 칠리새우 미니를 주문했는데 여기서 한번 또 살짝 놀랬었죠
다른데서 칠리새우 먹을때는 칵테일 새우만한 것을 볶아서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여기는 타이거 새우 크기만한걸로 나오더라구요
양념도 적절했고 더 맛있게 먹었던거같습니다.
소스안에 다진 야채들도 맛잇게 보입니다.
여기가 좋은점은 탕수육같은 요리들을 미니로 주문할수 있다는 점에서 또 괜찮다고 생각듭니다.
(칠리새우 미니는 8천원 이었네요.)
양꼬치만 먹으면 느끼하죠
무조건 칭따오나 고량주를 먹어줘야 고기맛이 삽니다.
이날은 여자친구랑 먹는날이라 고량주는 안먹었는데 저는 고량주를 더 즐깁니다. ㅎㅎ
|
다먹고 배만지는 시간입니다.
쓰는도중에 배고플 시간이네요 흐하...
양고기는 정말 호불호 갈리는 음식이지만 정말 고소한게 가끔씩 삼겹살 마냥 생각납니다.
세줄 요약
분위기 : Not Bad
맛 : Very Good
재방문 의사 : Yes
[미각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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