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GOES ON/다녀오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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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강이 어우르는 팔당에서 자전거 타기
저번 주 폭염주의보가 서울에 발령남에도 불구하고 도시생활에 지쳐있던 저는 팔당역 근처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한번 다녀와보기로 마음먹고 경의선 전철에 올랐습니다. 자전고 코스가 어딘지도 모르고 처음 가보는 곳이었으나 날씨는 좋았고 그냥 무조건 출발했습니다. 다만 좀 더운날이었기 때문에 2시넘어서 출발하여 3시 조금 넘어서 팔당에 도착 했습니다. 팔당에 내리면 약간 가평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도로 밖에 없고 그 외엔 다 산과 들밖에 없습니다. 역 바로 나오게 되면 아무것도 안보여서 당황하게 되는데 근처에 조금만 걸어가보시면 자전거 대여점과 가게들이 띄엄띄엄 있습니다. "전기자전거 2인용 종일 대여 3만원, 일반 자전거 2인용 2만원"저는 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있는 NSR 라이딩 자전거 대여소에서..
2016.05.24 -
서울에서 부산 해운대 당일치기 여행의 설레임
저번주 주말, 겨울 내내 어디 한번 못가고 집에서만 뒹굴다가 드디어 한번 충동적으로 당일치기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오랜만에 봄 바다를 보고 싶어서 장소를 물색하던중 강원도는 차가 없어서 못가고 버스를 타자니 너무 오래 걸리고, 인천쪽으로 가자니 예전에 바다를 보고 실망을 했었던 기억이 있어 차라리 돈을 좀 들여서 부산 바다를 보고 오자해서 냉큼 KTX를 예매했습니다. 토요일 6시 45분 기차로 가서 오후 8시쯤 기차로 다시 올라오는 시나리오였습니다. 전날 또 잠을 잘 못잔터라 기차내내 잠을 자고 나니 부산역에서 아침을 맞게 되었죠.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걸렸고 비용은 왕복으로 거의 11만원~12만원들었습니다. 거의 최악의 가성비였으나 서울보다 먼저 전해지는 남쪽의 온기와 꽃들을 얼른 보고 싶었..
2016.04.14 -
# 하이원 스키장, 2박 3일 동안 다녀오다 -2 (보드 초급 코스 후기)
안녕하세요. 어제 하이원 리조트 숙박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하이원 스키장에서 보드탄 후기를 올리겠습니다ㅋ 우선 저는 3년전 정도에 웰리힐리에 가서 6시간정도 보드를 타다가 낙엽을 성공 시킬려다 말듯하면서 끝을 낸 전적이 있습니다. 기억 언저리에 조금은 타겠지 하는 알수 없는 마음과처음 타보는 4명의 친구보단 잘타겠지라는 두가지 마음을 가지고 갔으나.. 처참 했습니다. 일어서는 법 조차 까먹어서 낑낑됐습니다. 결국엔 처음 타는거나 마찬가지였네요 회사 사람들이 그러더군여하이원이 눈이 제일 좋다고 그런데 하이원에서 보드 타는 첫날은 저에게눈이 좋다라는 말은 아무 의미도 없었습니다ㅎㅎ(그냥 못타기 때문) 처음 강습 1시간을 받으면서 준비운동도 못한 채몇번을 넘어지면서부터 그래도 앞꿈치를끄덕끄덕 거리는 균형을 쪼..
2016.02.01 -
# 하이원 스키장, 2박 3일 동안 다녀오다 -1 (마운틴 콘도 숙박 후기)
안녕하세요. 여행에 목마른데 잘 못가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블로겁니다. 어쩌다 이번 주 3일 휴무를 내고 강원도에 있는 하이원 리조트에서 2박 3일을 지내다가 왔습니다. 하이원 이라하면 한 두달전에 강원랜드만 잠깐 다녀온적이 있는데 그때 잠깐 스쳐서만 들었었죠. 이번에 싸게 다녀올 기회가 되서, 간김에 보드도 타고다시 강원랜드에 가서 돈 좀 따볼까 했죠 (저번에 빠찡코로 2만원 따고 옴) 강원랜드에서 조금 더 버스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하이원 리조트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앙상한 나무 가지들 때문에 깔끔한 샷은 잘 안나오네요 :)) 제가 간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청명한 하늘도 기분을 더 흥겹게 해줬습니다. 서울에서 영하 18도를 느끼다가 와서 그런지 강원도의 영하 4도는 따스하기까지 합니다. 숙소이름은..
201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