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선술집 난투 공략!(비용이 너무 낮다고 전해라)

2016. 3. 31. 13:04GAME/하스스톤


안녕하세요! 하스스톤 3월 마지막주! 선술집 난투 공략 오랜만에 포스팅 해봅니다^^ 요새 돌겜에 흥미도가 조금 떨어져서 인지 전보다는 자주 안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현재 등급전에서 4등급을 올려놓고 노는중입니다. 5등급부터는 연승을 해도 별을 2개씩 주지 않기 때문에 도저히 전설까지는 가기 힘들어서 그냥 나두고 쉬고 있습니다. 오늘 선술집 난투는 진짜 덱만 잘짜면 꿀잼입니다. 저는 이번에 비밀 법사로 플레이 했는데 심리전 하는 맛이 쏠쏠 하더군요. 밑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비용이 너무 낮다 전해라▲ 고코 제압 주문과 전설카드, 공격주문의 콜라보가 중요하다.


"비용이 너무 낮다고 전해라"

아주 위험한 난투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문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너무나 위험한 난투이다 보니 비용이 7이상인 하수인들만 참여할 수 있다는군요! 라는 설명으로 시작을 하게됩니다. 이말은 선턴은 7턴까지 후턴은 적어도 6턴까지 손가락을 빨고 있다가 알아서들 해라 이말입니다. 문득 드는생각이 바로 전설로 도배하자였지요.(다들 같은 생각) 이번주를 위해 7코 이후 쓸만한 전설이 뭐가 있을까요. 일단 먼저 보고 가실까요?


저는 마법사로 시작하였기때문에 법사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안토니다스로닌대도라팜



저는 일단 대마법사 안토니다스와 로닌은 넣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둘다 아직 빛을 발하지는 못했고, 안토니다스는 꼭 화염구를 한두개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내야만 했습니다. 7코에 내자마자 상대방 주문으로 100% 죽기 때문에 바로 내면 아깝습니다. 솔직히 로닌은 있으나 마나였고 다른걸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이세라나 박사붐이 적당할 것 같네요. 9코 짜리 대도라팜은 후턴에서 가끔 캐리합니다. 9턴에 라팜을 내고 10턴에 필드에 미라를 가득 채운다면 상대방은 거의 무너졌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그나로스알렉스트라자


라그나로스는 필드를 이기고 있을때나 지고 있을때나 내면 백퍼 이득입니다. 상대방 전설카드를 죽일 수 있기때문이죠. 냉법이 많이 쓰는 알렉스트라자도 좋습니다. 7턴까지는 손가락을 빨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상대방 체력이 후반에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9턴에 대도라팜이나 알렉을 써주고 10턴에 화염구 2개와 얼음화살 1개를 써주면 그냥 게임 끝납니다.



대신! 이 모든 기반은 비밀 카드를 잘 운영했을때 얘기입니다. 그리고 상대방 전설 카드의 제압을 위해서 주문카드도 다 들고 가야합니다. 예를 들면 [화염포] [화염구] [변이] [얼음화살] [잊힌 횃불] 꼭 들고 가심이 좋습니다. 비밀 카드는 [거울상] [복제] [인형 의식] [증발시키기] [마법 차단] 다들고 가셔야합니다. 파마기사와는 다르게 법사의 비밀들은 아직 유저들에게 익숙하지 않거든요~ 거울상과 인형의식 콤보를 잘쓰신다면 절대 필드에서 밀릴일은 없습니다.


첫화면▲ 법사는 비밀 여러개를 걸면 상대방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법사에게 비밀이 걸리면 우선 기본적으로 생각되는 것이 [거울상]이 아닐까, 아니면 [얼음 보호막]일지 [마법차단]인지 개고민하게 됩니다. 자신에게 비밀이 걸려있으면 무턱되게 7턴에 하수인을 내지 않을것이고, 저는 다음턴에 하수인을 낼 수 있는 상황이 오는거죠.


인형의식▲ 필드 유지력 갑인 인형의식


7턴에 거울상과 인형의식이 같이 걸려있을때는 걱정안해도됩니다. 거울상이 깨지고 그 하수인이 죽는다해도 고코스트의 하수인이 다시 생성되니깐요. 명치를 적어도 한대는 때릴 수 있습니다. 


알렉스트라자▲ 냉법처럼 후반 극딜도 노릴 수 있다.


보통 후턴까지 끌고 오게 되면 화염구나 얼음화살은 손에 꼭 들고 있게 됩니다. 그럴때 알렉스트라자가 있다면?! 위의 그림처럼 담턴에 끝나게 되는 상황이 오는거죠~! 아 그리고 비밀중에 [증발시키기]카드는 유일하게 이번 난투에서 유용하게 쓰입니다.(등급전에선 거의 쓰임이 없죠) 양변이 없을때 상대방 하수인 카드를 잘 유도해서 쓴다면 필드를 뺏길 수가 없습니다.


페일트리스▲ 불안정한 갓원문!!


불안정한 차원문도 필수 카드입니다. 여기서 저코의 하수인들이 나오기 때문에 상대방을 2턴 부터 괴롭힐 수 있고 주문도 빼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고코 전설이나 하수인이 나온다면 개이득이죠. 저는 고해사제 페일트리스가 나와서 상대방이 바로 접속종료를 하는 재미있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크라켄▲ 얼굴에 침뱉기잼!


마지막으로 북해 크라켄! 요놈은 막타용도 되고 필드 정리용도 되는데 공격 주문이 살짝 부족할때 매워줄 수 있는 나름 하이브리드 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한장 정도만 들고 있는게 효율적이었습니다.


내 덱입니다.▲ 비밀과 주문 기반으로, 후반을 노릴 수 있음!


마지막으로 이번주 제가 짠 덱입니다. 일단 해본 결과 심리전을 할 수 있어서 쫄깃한 기분이 드는건 보장합니다. 그리고 같은 법사를 만났을때 제일 흥미진진합니다. 운영방식은 리노법사랑 비슷하기도 한데 초반 턴에 무조건 거울 상을 내서 상대방을 협박하고 하수인 제압, 그리고 복사, 복제 이렇게 놀다가 알렉스트라자로 피를 15로 만들고 막턴에 주문으로 마무리 하는 방식입니다. 한가지 유의 할점은 복제와 인형의식을 쓰는 타이밍을 잘 재셔야합니다. 저는 이덱으로 현재 승률은 9판 해서 1패 했네요! 한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이만 포스팅도 마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