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원 스키장, 2박 3일 동안 다녀오다 -1 (마운틴 콘도 숙박 후기)

안녕하세요. 여행에 목마른데 잘 못가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블로겁니다.

어쩌다 이번 주 3일 휴무를 내고 강원도에 있는 

하이원 리조트에서 2박 3일을 지내다가 왔습니다.

하이원 이라하면 한 두달전에 강원랜드만 

잠깐 다녀온적이 있는데 그때 잠깐 스쳐서만 들었었죠.

이번에 싸게 다녀올 기회가 되서, 간김에 보드도 타고

다시 강원랜드에 가서 돈 좀 따볼까 했죠 

(저번에 빠찡코로 2만원 따고 옴)

강원랜드에서 조금 더 버스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하이원 리조트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앙상한 나무 가지들 때문에 깔끔한 샷은 잘 안나오네요 :))

제가 간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청명한 하늘도 기분을 더 흥겹게 해줬습니다.

서울에서 영하 18도를 느끼다가 와서

 그런지 강원도의 영하 4도는 따스하기까지 합니다. 

숙소이름은 마운틴 리조트이고 C동에서 숙박했습니다.

야외에 보면 저렇게 김이 모락모락나는 

노천탕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실제로 마지막날에 들어가봤는데 

하루종일 있어도 될만큼 안락했습니다.

보드 타다가 수십번 넘어져서 온몸이

 아픈데 들어갔다 나오니 근육이 많이 풀리더군요 

온몸이 쑤시는 분은 꼭 들어갔다 나오시는걸 추천.ㅋ

객실 이용 안내문입니다. 그냥 눌러서 참조로 보시면 됩니다.

혼숙이기 때문에 방사진은 많이 못 찍었네요

아마 이 방이 30평짜린데 화장실이 2개 입니다.

이건 거실 화장실이고 

큰방 화장실은 안에 있는데 샤워는 거실화장실에서만

가능하더군요

방 사진은 없으나 큰방 1, 작은 방 1

이런 구조입니다.

큰방에는 침대, 화장대등이 있고

작은방엔 그냥 옷장만 있습니다ㅋ

부엌 싱크대 사진인데 기본적인 취사 도구는

다 갖추어져있습니다.

(후라이팬, 냄비, 수저 등등)

인덕션이 있어서 저녁에 안주로 만두구을려고 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ㅠ_ㅠ

야간 보드를 타고 내려오다 찍은

마운틴 콘도 야경 사진입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별로 이쁘게 안나오네요

마운틴콘도 C동 근처에는 편의점도 있고

이디야 커피도 있어서 별 무리 없이

먹을 것을 살 수 있었습니다.

하이원 내 식당들은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도 있기때문에

(한끼 만원 정도)

산 밑에 큰 마트에서 2박3일치 

먹을 것을 다사놨습니다.

모자라는 술만 편의점에서 샀습니다 ㅋ

10명중 5명이 보드, 4명이 스키를 타기로 했습니다.

보드를 두번째 타는거지만 

막상 스키장에 와보니 보드보다 스키타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거 같더군요

몇년전 다른 스키장에서 야간 보드를 처음 타고서는

낙엽까지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이날 몇년만에 타고선 엄청 고생했습니다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는법 조차 까먹음)

여튼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정도입니다

처음에 하이원 지도를 보니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그랬는데

2박3일정도 지내야 어디가 어딘지

다 알 수 있더라구요ㅋ 

(마운틴이 어딘지 밸리가 어딘지, 허브는 뭔지)

하이원이 이렇게 큰곳인지도 오기전엔 몰랐습니다 ㅎㅎ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포스팅하고 

다음으로 넘기겠습니다!

곤돌라 타다가 눈보라가 치는데 밖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한번 보시고 눈 호강 하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