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스스톤 선술집 난투 공략! (운이라고? 이건 운명이야!)

안녕하세요. 벌써 3월! 첫째주 선술집 난투가 돌아왔습니다. 다들 2월 시즌은 잘 치루셨는지요? 저는 5등급 까지 올라갔다가 도저히 못해먹겠어서 여러가지덱으로 하다가 11등급까지 떨어진채 마무리했습니다ㅠ 5등급 보상인 보물상자에서도 그냥 그저그런 카드들만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아무튼 이번주 선술집 난투를 간단히 소개 드리고 제 덱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주 선술집 난투 제목은 운이라고? 이건 운명이야! 입니다. 

당신의 운명은 과연 어떨까요? 각 플레이어는 양쪽 플레이어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 운명을 발견합니다.

▲ 설명 좀 더 해주면 좋으련만

설명이 어중간하게 되있어서 감이 안옵니다. 그런데 "발견"이라는 말이 적혀 있습니다. 이게 매턴마다 발견되는 것인지 처음에 한번만 발견되는것인지 게임을 해보기전에는 모릅니다. 제가 구성한 강화에 좋은 카드 [네루비안 알] [퀘스트 중인 모험가] [고동치는 수액괴물] 같은 것들이 핵심 구성입니다. 

처음에 시작을 하면 각자 플레이어는 자신의 운명을 거머쥘 카드 하나를 결정해야 합니다. 각자의 카드 컨셉에 맞게 선택을 해주셔야됩니다. 아무거나 선택하시면 안됩니다. 선택하는 순간 상대방도 같이 적용이 되기 때문입니다. 운명의 종류는 몇판 해보니 이렇게 6개정도로 거의 나오긴합니다. 

[플레이어의 운명]

혼란	각 플레이어의 턴이 끝날때 마다 모든 하수인의 공격력과 생명력을 바꿉니다
주문	주문의 비용이 (1) 감소합니다
바나나	하수인이 죽으면 주인은 비용이 1인 바나나를 얻습니다
차원문	각 플레이어의 덱에 불안정한 차원문 10장을 섞어 넣습니다
동전	하수인이 죽으면 주인이 동전을 얻습니다
방어도	각 플레이어가 자신의 턴이 시작될 때마다 방어도를 +2 얻습니다

▲ 5턴정도 피가 10이상 깍히면 새 운명을 부여해줌

그리고 상대방이나 본인이 어느정도 체력이 빠지게 되면 새로운 운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줍니다. 필드 싸움에서 많이 밀리고 있을때는 이 시점에서 반전을 도모해야합니다.

▲ 저번주 선술집난투인 돌진도발도 있다.

[결정적인 운명]

카드	하수인이 죽으면 그 하수인의 주인이 카드를 1장 뽑습니다
마나폭발	하수인들에게 죽음의 메아리: 내손에 있는 무작위 카드의 비용이 0 이됨 능력을 부여합니다.
도발과돌진	모든 하수인들이 도발과 돌진을 얻습니다
차원문	각 플레이어가 불안정한 차원문 카드 3장씩 손으로 가져옵니다
멀록	필드 위의 하수인들은 모두 1/1 멀록으로 바꿉니다

위에 사진에는 없지만 필드 하수인들을 모두 1/1 멀록으로 바꾸는 운명이 있습니다. 필드에서 무조건 이기고 있다하더라도 멀록으로 바뀌게 되면 운영이 좀 애매해지게 되죠. 게임방법은 여기까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직 완성본은 아니지만 이번주 선술집 난투덱은 이렇게 짜봤습니다. 저는 바나나와 동전운명만 무조건 선택하기로 했고, 최대한 필드를 유지시킬수 있는 환영 복제, 그리고 거미와 네루비안 알을 넣어서 하수인을 바나나를 많이 받을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멀리건으로는 무조건 저코 하수인을 잡으시고 주문은 그렇게 초반에 필요 없습니다. 먼저 장악하게 되면 먼저 바나나나 동전을 얻게 되기 때문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됩니다.

▲ 바나나를 최대한 많이 먼저 얻을 수 있어야한다.

1코에 환영복제를 깔아놓으면 제일 이득입니다. 죽어서도 바나나를 두개나 받기 때문이죠.

▲ 바나나or동전 에서 효자 카드

모은 바나나들이나 동전들은 퀘스트 중인 모험가에 발라야합니다. 초반에 모험가를 멀리건으로 잡으시면 더욱더 금상첨화입니다. 바나나를 바르거나 동전을 쓸때마다 뽕맛을 느끼게 해주는 효도 하수인입니다.

▲ 손패에 화염구를 보세요!

동전으로 동시에 모험가의 능력치를 올려주고 채운 수정으로 안토니다스를 소환하여 화염구도 손에 채워넣을 수 있습니다. 손에 화염구가 들어올때마다 또 다른 뽕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 바나나 or 동전에서 유리한 퍄퍄

꾸준히 모은 바나나는 수액괴물에 발라주는게 제일 좋고 그와중에 불꽃꼬리 전사를 내고 쓴다면 더없이 좋습니다. 그냥 필드를 찢어버립니다.

▲ 함부로 많이 내다가 이꼴 당함

그러나 상대방이 결정적인 운명에서 멀록을 선택해버리면 저렇게 둘리놈들로 다 바껴버려서 난감해지게 되죠. 그러니 적당히 필드를 잡으시면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번주 선술집 난투도 꿀잼이었는데 점점 자신 만의 덱을 만들어서 플레이해야하는 난투들이 늘어가고.  이번주도 꿀잼이네요. 여러분도 덱 컨셉을 만들어 직접 짜서 해보는것도 하스스톤의 참맛이라 생각됩니다. 운빨 망겜의 세기말을 즐기세요!!